마케터라면 알아야 할 그로스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의 차이

마케팅 업계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로스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은 비슷해 보이지만, 그 본질적인 목적과 접근 방식에서 큰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두 전략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두 전략이 주목받게 된 이유와 함께, 각각의 개념과 특징을 정리하고, 어떤 점에서 서로 다른지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퍼포먼스 마케팅은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최적화하며, 단기적인 ROI 극대화와 효율성에 집중합니다.
✅ 그로스 마케팅은 고객의 전체 여정을 분석하고 개선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충성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 두 전략은 함께 활용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며, 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CRM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즉각적인 성과와 효율 중심
퍼포먼스 마케팅은 말 그대로 ‘성과 (Performance)’를 중심에 둔 마케팅 전략입니다.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한 광고 활동을 진행하며, 모든 과정을 수치로 기록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ROAS (광고비 대비 매출), 전환율 (Conversion Rate), 클릭률 (CTR), CAC (고객 획득 비용)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캠페인의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주요 특징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직관이 아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캠페인 방향을 조정합니다.
- 채널 최적화: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등 다양한 광고 채널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정밀하게 세팅합니다.
- ROI 극대화: 효율이 낮은 채널이나 소재는 빠르게 제거하고, 성과가 좋은 영역에 예산을 집중합니다.
장점과 한계
-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 그러나 단기 성과 중심의 전략이다 보니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에는 한계가 있으며, 광고비 경쟁이 심화될수록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로스 마케팅: 제품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
그로스 마케팅은 단순히 광고 집행을 넘어서,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Growth) 그 자체를 목표로 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고객이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이탈하기까지의 전 과정 (Customer Journey)을 분석하며, 성장의 장애물이 되는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반복합니다. 마케팅팀뿐 아니라 제품팀, 개발팀 등 다양한 부서가 함께 협업하여 성장 지표를 다각도로 개선합니다.
핵심 특징
- AARRR 퍼널 기반 분석: 고객 유입부터 매출 발생까지의 5단계를 분석하고 개선합니다.
- 데이터 기반 실험: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가설로 세우고, A/B 테스트 등 실험을 통해 검증합니다.
- 제품 개선 연계: 단순히 마케팅에만 머무르지 않고, 온보딩 프로세스 개선, 개인화 캠페인, 인센티브 제공 등 제품 자체의 완성도와 고객 경험을 함께 향상시킵니다.
장점과 한계
-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여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끕니다.
- 다만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여러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꾸준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합니다.
두 마케터가 던지는 질문의 차이
두 전략의 성격이 다르다 보니, 퍼포먼스 마케터와 그로스 마케터가 자주 하는 질문도 확연히 다릅니다.
퍼포먼스 마케터의 질문
- "오늘 광고 예산은 얼마를 썼고, ROAS는 얼마인가?"
- "이 채널의 CTR이 어제보다 낮아진 이유는 뭘까?"
- "소재 A와 B 중 전환율이 높은 것은 어느 쪽인가?"
- "랜딩 페이지가 전환을 제대로 이끌어내고 있는가?"
즉, 지금 이 순간의 성과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로스 마케터의 질문
- "신규 가입자 중 실제로 핵심 기능을 사용한 고객 비율은?"
- "지난주 유입 고객의 한 달 뒤 재방문율은 몇 퍼센트인가?"
- "고객이 어떤 경로에서 가장 많이 이탈하는가?"
- "새로운 온보딩 프로세스가 활성화율에 어떤 영향을 줄까?"
- "KPI를 개선하기 위해 마케팅, 제품, 개발팀은 각각 무엇을 해야 하는가?"
즉, 고객의 전체 여정을 깊게 이해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고민합니다.
끝맺으며
지금까지 그로스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이 두 전략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각각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플레어레인은 국내 대기업이 가장 많이 쓰는 엔터프라이즈 CRM 마케팅 솔루션으로 마케터가 필요로 하는 효율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점이 강점입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개인화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며, 특히 코드 한 줄로 간단히 연동할 수 있는 기술적 편의성과 발송 빈도 제한 같은 세심한 기능은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유저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CRM 마케팅 솔루션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 아래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더 읽어보기: 그로스 마케터가 CRM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
👉더 읽어보기: CRM 마케팅이란? (1) 개념과 전략, 자주 하는 실수
👉더 읽어보기: 이커머스 (E-commerce)란 무엇일까? 뜻, 사례, 마케팅 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