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자동화 어떻게 시작할까? 기업이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7가지

마케팅 자동화 어떻게 시작할까? 기업이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7가지

마케팅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워졌습니다. 수백만 고객에게도 개인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에, 한정된 인력으로 일일이 캠페인을 운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인 마케팅 자동화를 도입하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적절한 시점에 적합한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여 고객 경험 (CX)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브랜드의 77%는 리드 전환율 향상을 경험했다고 보고되었고, 절반 이상은 ROI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마케팅 자동화를 처음 시작하려는 B2C 마케터 실무자들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각 섹션마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실용적인 가이드와 전문가 팁을 담았습니다. 그럼 마케팅 자동화의 필요성부터 목표 설정, 세그먼트 전략, 고객 여정 시나리오, 빈도 제어, 도구 선택, 단계별 실행 방법까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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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약:

✅ 마케팅 자동화의 도입 기업의 80%가 전환율 10% 이상 상승, 50%는 ROI 2배 향상을 보고했습니다.

✅ 마케팅 자동화는 명확한 목표 설정 하에 탄탄한 세그먼트 전략과 고객 여정 기반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메시지 빈도와 피로도 관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 기업 상황에 맞는 마케팅 자동화 도구를 신중히 선택하고, 작은 파일럿 캠페인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면 빠른 성공 경험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며 최적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의 필요성과 배경

현대 마케팅은 단순히 고객의 눈길을 끄는 것을 넘어, 적시에 알맞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행동 데이터 분석, 개인화된 캠페인 실행, 다채널 일관성 유지는 마케터에게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입니다. 마케팅 자동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으로, 복잡하고 반복적인 마케팅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간소화함과 동시에 캠페인 효율과 ROI를 높여주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도 마케팅 자동화의 가장 큰 이점으로 고객 경험 (CX) 개선이 꼽힐 정도로, 자동화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동화를 도입하면 개별 고객의 행동에 실시간으로 대응하여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참여도와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마케팅 자동화 도입 기업의 리드 전환율이 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절반 이상의 기업에서 ROI가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목표 설정

마케팅 자동화를 시작하기 전, 무엇을 위해 자동화를 도입하는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목표가 불분명하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어떤 성과를 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고, 노력 대비 효과를 검증하기 힘들어집니다. 실제로 명확한 목표와 지표 없이 진행된 자동화 프로젝트는 비용 대비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 내는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목표 설정 시에는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연결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목표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매출 증대: “다음 분기 온라인 매출을 15% 증가”와 같이 정량적이고 시한이 명시된 목표를 세웁니다.
  • 전환율 향상: “장바구니 이탈율을 6개월 내 20% 감소” 혹은 “이메일 클릭률을 다음 캠페인에서 2배로 향상” 등의 구체적인 수치를 정합니다.
  • 고객 유지 개선: “이탈률을 연말까지 10%p 낮추고 재구매율을 15% 향상” 등 고객 생애가치 증대와 연관된 목표를 설정합니다.
  • 운영 효율 목표: “마케팅 캠페인 제작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처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목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의 도입 목적은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과 향상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표는 마케팅 팀만의 지표가 아니라 회사 전체의 성장 지표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자동화 시나리오와 기능이 필요한지 미리 구상해두면, 이후 도구 선정이나 캠페인 설계 단계에서도 일관된 전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 아래 추진된 자동화는 팀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뿐 아니라, 나중에 성과를 수치로 입증하는 데에도 큰 힘을 발휘합니다.


세그먼트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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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먼트 설정 예시 (출처: 플레어레인)

세그먼트 (Segment) 또는 고객 세분화는 마케팅 자동화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동화 솔루션이 있다 해도,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대상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으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잘 설계된 세그먼트는 곧 개인화 마케팅의 기반이 되며, 고객에게 더 관련성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합니다. 세그먼트 설계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적 지향성: 세그먼트는 마케팅 목표에 직결되는 기준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30일 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 “월 평균 구매액이 상위 10%인 VIP 고객” 등 캠페인 목표나 고객 가치에 따라 그룹을 정의합니다. 이렇게 해야 각 세그먼트마다 달성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해지고, 맞춤 전략을 적용하기 쉽습니다.
  • 데이터 기반 분류: 막연한 감에 의존하기보다 구체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세그먼트를 나눕니다. 인구통계학적 정보 (나이, 성별, 지역), 행동 데이터 (구매 횟수, 웹사이트 방문 빈도, 앱 사용 시간), 고객 등급 (신규, 활성, 휴면) 등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하면 세그먼트 정의가 명확해집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해야 이후 성과 측정과 세그먼트 이동 추적이 용이합니다.
  • 규모와 세분화의 균형: 세그먼트는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은 적정 규모여야 합니다. 너무 광범위하면 개인화 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세분화하면 운영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고객 풀 규모를 감안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그룹화해야 합니다. 예컨대 전체 고객이 100만 명이라면 수백 개 세그먼트로 나누기보다는, 10~20개의 핵심 세그먼트로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실행 가능성: 세그먼트는 만들어 놓고 끝이 아니라, 실제 캠페인에서 활용 가능해야 합니다. 각 세그먼트별로 달리 적용할 마케팅 액션이 있어야 세그먼트 쪼개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VIP 고객 세그먼트를 만들었다면 VIP 전용 프로모션이나 리워드 전략이 따라줘야 합니다. 실행 계획이 없는 세그먼트는 굳이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원칙에 충실한 세그먼트 전략을 수립하면 개인화 마케팅 캠페인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세그먼트별로 차별화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딱 맞춘 혜택이나 정보를 받는다고 느끼게 되고, 이는 곧 높은 참여율과 전환율로 이어집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세그먼트 기반 리타게팅 캠페인을 활용한 브랜드는 매출이 평균 15~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간 구매가 없는 고객” 세그먼트에 특별 할인 캠페인 이메일을 보내거나, “특정 상품군을 자주 본 고객” 세그먼트에 관련 상품 푸시 알림을 자동 발송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세그먼트 맞춤형 재참여 (retargeting) 전략을 통해 이탈했던 고객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추가 구매를 유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객 여정 기반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고객 여정을 세라믹 블록으로 형상화한 모습.
고객 여정 기반 시나리오 구성은 주요 유저 터치포인트와 전환 단계를 나열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마케팅 자동화 시나리오를 설계할 때는 고객 여정 (Customer Journey)을 중심에 두고 생각해야 합니다. 고객 여정이란 한 명의 고객이 브랜드와 관계를 맺는 전체 과정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회원 가입 → 상품 관심 → 장바구니 담기 → 구매 → 재방문/재구매에 이르는 일련의 단계들이 하나의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여정 기반 자동화 시나리오란, 이 각 단계마다 알맞은 마케팅 액션을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미리 설정한 시나리오를 말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고객이 A라는 행동을 하면 트리거가 발동되어 B메시지가 보내지고, 이후 C상황에서는 D조치를 취하는 식으로 사전에 짜놓은 고객 경로 (flow)입니다.

고객 여정 기반 시나리오를 구성할 때는 먼저 우리 고객의 여정 맵을 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터치포인트 (touchpoint)와 전환 단계를 나열하고, 각 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과 우리의 목표 행동을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 온보딩 여정: 신규 가입 고객이 이탈하지 않고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웰컴 이메일 시리즈를 1주일간 자동 발송 (가입 직후 환영 인사 → 3일 후 주요 기능 소개 → 7일 후 도움자료 제공 등).
  • 장바구니 이탈 여정: 장바구니에 담고 떠난 고객에게 메시지 발송 (이탈 1시간 후 푸시 알림 → 24시간 후 이메일 쿠폰 제공).
  • 구매 후 여정: 구매 완료 고객에게 리뷰 유도 및 재구매 유인 (구매 3일 후 후기 요청 메시지 → 30일 후 연관 상품 추천).
  • 휴면 고객 재참여 여정: 오래 방문이 없는 고객에게 재참여 캠페인 (90일 미접속 시 재방문 유도 이메일 → 반응 없을 시 30일 후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이렇듯 단계별로 시나리오를 구성해두면, 일일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아도 고객이 처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알맞은 타이밍에 나가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고객 여정 자동화를 도입한 브랜드의 전환율은 평균 20% 이상 증가하고, 이메일 오픈율도 일반 단발성 캠페인 대비 40%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정 기반 메시지가 고객에게 훨씬 맥락에 맞고 유용한 정보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스팸처럼 무작위로 받는 메시지가 아니라, 자신이 취한 행동에 따른 자연스러운 후속 안내를 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신뢰도와 만족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시지 발송 빈도 제어 및 피로도 관리

메시지 발송 빈도 제어 기능 예시 (출처: 플레어레인)

마케팅 자동화 캠페인을 운영할 때 “얼마나 자주 메시지를 보낼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너무 자주 보내면 고객이 금세 피로감을 느껴 메시지를 무시하거나 이탈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뜸하게 보내면 브랜드 존재감을 잃거나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어레인의 메시지 빈도 제어 (Frequency Capping) 기능은 각 사용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메시지가 가지 않도록 빈도를 제한하여 유저 피로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플레어레인에서 추천하는 효과적인 빈도 제어 및 피로도 관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캠페인 간 빈도 상한 설정: 여러 채널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개별 고객이 하루/한 주에 받을 총 메시지 개수에 제한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채널 합산 하루 3건 이하” 또는 “일주일에 5건 이하” 등 빈도 임계값을 설정해 두는 것입니다. 이를 메시지 빈도 제어 기능으로 자동화하면, 어떤 캠페인에서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시스템이 전체 횟수를 계산해 초과 시 발송을 조정해줍니다.
  • 세그먼트별 최적 빈도 차등화: 모든 고객에게 똑같은 빈도 제한을 적용하기보다, 고객 세그먼트별 반응 성향에 따라 빈도를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충성 고객 세그먼트는 조금 더 잦은 소통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지만, 민감군 (최근 이탈 조짐 보이는 고객)은 너무 자주 연락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세그먼트의 피로도 지표 (예: 메시지 미열람률, 구독취소율 등)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차별화된 빈도정책을 세우세요.
  • 피로도 모니터링: 고객이 피로감을 보이는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피로 신호로는 푸시 알림 차단 증가, 구독 해지/앱 삭제 등이 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도구의 대시보드나 리포트를 통해 이러한 지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특정 세그먼트에서 피로 신호가 관찰되면 즉각 조치합니다. 조치 방법으로는 해당 세그먼트에 캠페인 일시 중지 또는 메시지 빈도 낮추기, 콘텐츠 방향 변경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메시지 수신 빈도나 채널에 대한 선호 설정 옵션을 주어, 고객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고객 경험을 해치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적합한 툴의 선택

마케팅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려면 우리에게 맞는 적합한 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시중에는 여러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 존재하며, 각기 제공하는 기능과 강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럼 도구 선택 시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데이터 연동성과 확장성: 마케팅 자동화를 실행하려면 먼저 자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 웹/앱 이벤트 데이터, CRM 데이터 등을 원활히 가져와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도구 선택 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이 쉬운지 살펴봐야 합니다. API 제공 여부, SDK 연동 용이성, 타 시스템 (예: CRM, 이커머스 플랫폼, 웹사이트 분석 툴 등)과의 기본 커넥터 제공 여부 등이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또한 고객 수가 늘어나거나 이벤트 발생량이 많아져도 견딜 수 있는 확장성 (Scalability)도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엔 데이터가 적더라도, 마케팅 자동화가 성과를 내면 대상 규모가 커질 수 있으므로 성능 저하 없이 대량 처리가 가능한 솔루션인지를 도입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사용 편의성과 UI/UX: 마케팅 팀에서 직접 설정하고 활용할 것이므로, 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UI)와 경험 (UX)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코딩 지식 없이도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지,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세그먼트나 캠페인 설정이 되는지, 한글 지원이나 현지화가 잘 되어 있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아무리 강력한 기능이 있어도 사용법이 복잡하고 어렵다면 매일 쓰기가 힘들어 결국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친절한 가이드/튜토리얼이 제공되는 도구는 도입 후 빠르게 팀 내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업 규모에 따라 온프레미스 vs 클라우드,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글로벌 캠페인 지원 여부 등 추가로 고려할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B2C 기업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기능, 연동, 사용성, 지원, 비용 다섯 가지가 도구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여러 솔루션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가능하다면 데모나 파일럿을 통해 우리 시나리오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기 선택이 중요한 만큼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검토하되, 일단 선택이 되면 그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쪽에 집중해 빠르게 성과를 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작을 빠르게 하기 위한 단계별 접근

마케팅 자동화를 처음 도입할 때는 욕심을 부려 너무 한꺼번에 모든 것을 구현하려 하기보다는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성공률을 높입니다. 이에 빠른 시작을 위해 다음과 같이 단계별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1. 준비 단계: 목표 및 리소스 정비
    먼저 앞서 강조한 목표 설정을 완료하고, 이를 팀 내 공유하여 합의된 로드맵을 만듭니다. 또한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예: 추적 코드 설치, 데이터베이스 정비)가 갖춰져 있는지 점검하세요. 사내 IT팀이나 데이터팀과 협업이 필요하다면 일정을 조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에서 담당 인력의 역할도 분배합니다. 예를 들어 캠페인 기획 담당, 콘텐츠 제작 담당, 기술 설정 담당 등을 지정해두면 향후 실행이 수월해집니다.
  2. 성과 모니터링 및 피드백
    파일럿 자동화 캠페인을 일정 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오픈율, 클릭률, 전환율, 구독 취소율 등 목표와 연관된 지표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하세요. 또한 현장에서 영업팀이나 고객지원팀을 통해 고객 반응 피드백을 수집하면 정량 데이터 외의 정성적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유연한 개선입니다.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면 시나리오를 조정하거나 콘텐츠를 수정하고, 잘 되는 부분이 있다면 더욱 강화해보세요. A/B 테스트를 통해 어떤 요소가 성과에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계속하며 캠페인을 최적화해 나갑니다.
  3. 자동화 범위 확대
    초기 파일럿에서 긍정적인 결과와 자신감을 얻었다면, 이제 범위를 넓혀 다른 자동화 시나리오들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첫 캠페인이 이메일 기반이었다면, 다음은 푸시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 채널의 자동화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온보딩 여정을 구축했다면, 그 다음은 휴면 고객 리마케팅 여정을 설계해보는 식입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시나리오를 벌리기보다는, 새로운 자동화 하나를 추가 -> 모니터링/최적화 -> 안정화의 사이클을 밟으면서 점진적으로 늘려가세요. 이렇게 하면 팀의 역량 내에서 감당 가능하고, 각 단계에서 배운 교훈을 다음 단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화 시나리오가 늘어날수록 캠페인 간 간섭이나 우선순위 이슈도 생길 수 있으니, 앞서 설정한 빈도 제한이나 우선순위 규칙 등을 잘 활용해 전체적인 조화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단계별 접근을 따르면,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조직 내 신뢰를 얻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마케팅 자동화를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지만, 시작 자체를 빠르게 하고 발견한 것들을 토대로 개선해 나간다면 어느새 우리만의 최적화된 자동화 마케팅 엔진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도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데이터가 알려주는 방향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반응을 겸허히 받아들여 조정해 나가면, 마케팅 자동화는 분명 기대 이상의 효율과 성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끝맺으며

마케팅 자동화는 이제 고객 중심 마케팅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수동으로 했다면 불가능했을 섬세한 타이밍의 메시지와 개인화된 콘텐츠를 자동화 기술로 실현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매출 성장과 고객 만족도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길을 얻었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B2C 시장에서는 적시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능력이 곧 브랜드 경쟁력으로 직결되기에, 마케팅 자동화 도입 여부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플레어레인 (FlareLane)은 유저 행동 이벤트를 트리거로 다양한 메시지와 여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크로스 채널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고객 여정을 중심으로 한 CRM 마케팅 솔루션으로,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효율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에서 개인화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솔루션이 적합한지 스스로 판별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1:1 상담을 통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최신 동향과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며 여러분의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실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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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레인: 가장 쉽고 직관적인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 푸시 문자 알림톡 친구톡 이메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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